[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내년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드라마 '사자(四子:창세기)'가 다음달 대구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29일 제작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와 빅토리콘텐츠에 따르면 '별그대'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박해진, 나나가 출연하는 드라마 '사자'가 오는 12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사자'는 살아남는게 목적이 되어버린 한 남자와 사랑 속에서 사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또 다른 남자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쫄깃한 로맨스 판타지 추리 드라마다.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던 한 남자가 자신과 똑같이 생긴 남자와 우연한 사건으로 엮이며 벌어지는 내용을 새로운 컬러의 로맨스와 미스터리적인 요소 속에 담아낼 예정이다.
12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는 드라마 '사자'는 대구시의 적극적 촬영 협조 지원이 결정되면서 대구와 부산에서 촬영하게 됐다.
대구시는 드라마에 대한 전폭 지원을 약속한데 이어 장태유 감독이 사전 답사를 통해 대구의 아름다움에 반해 러브콜에 화답한 것이다.
제작사 측 관계자는 "대구시가 '사자'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최종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 전부터 이례적인 관심을 보여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드리마 '사자'는 박해진과 나나, 곽시양, 이기우, 박근형, 김창완 등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초특급 캐스팅 라인을 공개해 내년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SBS '별에서 온 그대'와 '뿌리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등으로 탁월한 감각과 연출력으로 한류를 이끄는 연출자로 활약 중인 장태유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사자'는 또 한중 동시 방영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동남아시아에서도 작품에 대한 러브콜과 판권 구매 대한 연락이 끊이지 않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게 한다.
기존 한국 드라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이야기 구조와 인간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동시에 담고 있는 드라마 '사자'는 내년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