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강철비' 스틸컷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믿고 보는 배우 정우성, 곽도원 주연의 신작 '강철비'가 관객을 만날 준비를 모두 마쳤다.
29일 '강철비' 측은 모든 준비가 끝난 만큼 개봉일을 12월 20일에서 14일로 한주 앞당겼다고 밝혔다.
'강철비' 측은 "관객들의 입소문이 가장 폭발적인 힘이 될 것이란 확신으로 개봉 시기를 한 주 앞당겼다"며 "작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내린 이번 결정은 입소문 확산은 물론이고 영화가 던질 강력한 화두에 대한 담론을 더욱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화 '강철비'는 북한 내에서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강철비' 스틸컷
치명상을 입은 북한 권력 1호는 최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와 함께 남한으로 피신한다.
이때 북한 1호가 남한으로 넘어왔다는 정보를 입수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곽도원)는 핵전쟁을 막기 위해 이들에게 긴밀한 접근을 시도한다.
과연 곽출우는 엄철우의 경계심을 풀고 '핵전쟁' 위기에서 전세계를 구해낼 수 있을까?
'강철비'는 한국 영화 최초로 핵전쟁 시나리오를 스크린에 펼친다는 점에서 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영화 '강철비' 스틸컷
예고편만 공개된 현재도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는 "작품성이 놓을 것 같다, 기대된다", "천만 찍을 듯", "역대급 꿀잼 예상" 등 호평 섞인 댓글만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강철비'는 11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변호인'을 연출했던 양우석 감독의 작품이다.
15세 관람가이며, 러닝타임은 139분이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