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가수 비가 지난 10월에 태어난 딸이 아내 김태희를 닮았다며 딸 자랑에 열을 올리는 등 '딸바보' 아빠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27일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 가수 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대만으로 패키지를 떠났다.
신인시절부터 가수 비와 알고 지내는 사이인 '뭉쳐야 뜬다' 멤버들은 딸이 누구를 닮았냐고 질문했다.
비는 한치 망설임 없이 "일단 쌍꺼풀이 있다"고 답했다. 외꺼풀인 비와 달리 딸은 쌍꺼풀이 있다는 말에 정형돈과 김성주, 안정환은 "아이가 엄마를 닮았나보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딸이 예쁠 것 같다며 감탄하는 멤버들의 말에 '딸바보' 아빠 비는 연신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뿌듯해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비는 김태희와 5년 연애 끝에 지난 1월 19일 서울 가회동 성당에서 허례허식 없이 비공개로 혼배미사를 드리며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지난 10월 25일 김태희는 첫 딸을 출산했고 비는 인스타그램에 "감사합니다. 예쁜 공주님이다"는 글과 사진을 올리며 팬들에게 득녀 소식을 직접 전하기도 했다.
한편 '딸바보' 아빠가 되어 돌아온 가수 비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는 오는 28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