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가수 김건모가 장난감 기차를 이용한 '소주 열차'를 만들어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가 집에 이무송, 김흥국, 태진아를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건모는 선배들을 맞기에 앞서 직접 영덕대게를 찌고 방바닥에 장난감 기차와 선로를 설치했다.
이를 지켜보는 출연진들은 장난감 기차의 용도가 무엇인지 궁금해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잠시 후 도착한 김흥국과 이무송은 김건모가 준비한 대게를 보고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오자마자 자리에 앉은 이들은 못 참겠다는 듯 바로 대게를 뜯기 시작했다.
정신없이 대게를 먹던 이무송은 곧 바닥에 설치된 장난감 기차를 발견하고 "이게 뭐야"라고 물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이를 들은 김건모는 즉시 소주를 따서 기차 위에 놓인 잔에 따르기 시작했다.
소주를 다 채운 김건모는 "받으시오"라는 장난스러운 타령에 맞춰 장난감 기차의 작동 버튼을 눌렀다.
잔을 싣고 출발한 장난감 기차는 레일을 따라 빙빙 돌기 시작했고, 이를 본 이무송과 김흥국은 즐거워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웃음을 터뜨린 것은 스튜디오에 있던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김건모의 어머니는 "생각도 못했다"며 아들의 신박한 놀이에 혀를 내둘렀고, 서장훈도 과거 왕과 신하들이 물길에 술잔을 띄우고 시를 읊던 '포석정' 같다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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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 '미운 우리 새끼'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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