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영화 '공조'에 이어 새로운 '인생작'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배우 현빈 주연의 영화 '꾼'이 관객 수 120만명을 돌파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꾼'은 전날인 25일 하루 동안 47만 4,34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영화 '꾼'은 개봉 4일만에 누적 관객 수는 121만 4,693명을 돌파하는 위엄을 토해냈다.
지난 22일 개봉 이후 압도적인 숫자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이야기를 담은 범죄물이다.
현빈 외에 유지태, 박성웅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 이들의 '예측 불가 팀플레이' 열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현재 영화 '꾼'을 본 관람객들의 후기 역시 네이버 평점 기준 8.30점이라는 상당히 높은 점수를 받는 등 긍정적이라 흥행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는 탄탄한 스토리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 '꾼'이 흥행의 청신호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영화 '꾼'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는 DC 영화 '저스티스 리그'가, 3위는 웃긴(?) 공포영화 '해피 데스데이'가 각각 차지했다.
마블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와 '러빙 빈센트'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신하균과 도경수 케미가 돋보이는 영화 '7호실'은 박스오피스 9위에 그쳤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