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조앤 K 롤링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는 우리의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로 전 세계 수많은 덕후들을 양성했다.
꿈에 마법사라고 적은 사람도 있었고 해리포터 속 '윙가디움 레비오우사' 같은 마법 주문을 달달 외우는 사람들도 많았다.
7번째 '죽음의 성물'을 끝으로 시리즈는 끝이 났지만 여전히 해리와 헤르미온느, 론을 추억하고 있다.
이들을 위해 조앤 K 롤링만 알고 있었던 '해리포터'에 숨겨진 비밀들을 준비했다.
아래 '해리포터'의 숨겨진 사실들을 보고 자신이 '해리포터 덕후'인지 아닌지 판단해보자.
1. 작가는 해리포터 절친 론을 죽이려 했다
조앤 K 롤링은 해리포터 시리즈를 집필할 때마다 우울한 순간들을 맞이했다.
그때마다 작가는 해리포터 인물 중에서 한 명을 죽여야겠다는 생각을 문득문득 하게 됐다.
그리고 작가의 죽임 대상은 바로 해리의 절친 론이었다.
하지만 론의 팬들이 슬퍼할 것을 고려해 죽이는 것을 그만뒀다.
2. 번개 모양 상처에는 특별한 의미가 들어가 있지 않는다
해리포터의 이마에는 볼드모트에게 당한 번개 모양의 상처가 있다.
수많은 해리포터 팬들은 이 번개 모양에 대한 의미를 찾았지만 작가에 의하면 그 어떤 의미도 들어있지 않다고 밝혔다.
조앤 K 롤링은 단순히 번개 모양이 멋있어서 그렇게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3. 해리포터 시리즈에 실존 인물의 이름이 나온다
해리포터 4번째 시리즈 '해리포터와 불의 잔'에서는 Natalie McDonald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그리핀도르 기숙사로 분류되는 이 이름은 책에 겨우 단 두 줄만 적혀있지만 실존 인물의 이름이라 관심을 모았다.
과거 집필할 당시 작가 조앤 K 롤링은 말기 백혈병 환자였던 Natalie가 해리포터의 팬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Natalie를 위해 작가는 그녀의 실제 이름을 따 그리핀도르 소속으로 만들어 주었다.
4. 덤블도어는 남자를 사랑했다
호그와트 교장 선생님 덤블도어는 학창 시절 절친 이었던 동성 친구 겔러트 그린델왈드를 열렬히 사랑했다.
하지만 당시 그린델왈드는 '흑마법'에 관심을 관심을 갖고 사람들을 괴롭혔다.
이에 실망감을 느낀 덤블도어는 그의 곁을 떠난 뒤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았다.
5. 연착된 기차 때문에 해리포터가 탄생했다
조앤 K 롤링은 남편과 이혼한 후 쓸쓸히 영국으로 돌아왔다.
영국으로 돌아온 그녀는 1990년 맨체스터에서 런던으로 기차 여행을 떠났다.
그녀가 탄 기차는 목적지를 향해 가던 도중 고장으로 시골 한복판에 정차하게 됐다.
이때 그녀는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상상하다 해리 포터 시리즈를 탄생시켰다.
6. 볼드모트의 진짜 이름은 '볼드모'였다
지난 2015년 조앤 K 롤링은 자신의 트위터에 볼드모트(Voldemort)를 부를 때 끝부분 t가 묵음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작가의 의도대로 한다면 볼드모트는 원래 볼드모어라고 불러야 한다.
그러나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찍을 때 볼드모트라고 발음하는 바람에 결국 볼드모트로 됐다.
7. 헤르미온느는 기억을 잃은 부모님과 다시 재회했다
볼드모트와의 마지막 전쟁을 앞두고 헤르미온느는 자신 부모님의 머릿속에서 자신과 관련된 기억을 지웠다.
이때 부모님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던 헤르미온느는 제대로 된 주문을 사용하지 못했다.
다행스럽게도 마법사 전쟁이 끝난 후 헤르미온느는 그리워하던 부모님과 재회할 수 있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