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한국 미용실을 처음 경험한 핀란드 친구들이 훌륭한 서비스에 감탄을 연발했다.
23일 방송된 MBC every1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핀란드에서 온 빌레, 사미, 빌푸의 한국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여행 둘째 날을 맞은 이들은 이날 숙소 근처 명동에 위치한 미용실을 찾았다.
특히 빌레는 "핀란드는 미용실 가격이 비싸다"며 "이에 지난 10년간 직접 머리를 잘라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국 미용실을 발견하고 기뻐한 핀란드 친구들은 각자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보여주며 커트를 부탁했다.
이어 사미와 빌레는 먼저 미용을 시작한 빌푸를 보며 신기해하거나, 두피 마사지를 받으며 "뇌까지 간지러운 기분"이라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미용사의 섬세한 손길에 감탄하던 사미는 스팀 기계를 보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처음 보는 광경에 깜짝 놀란 것이다.
하지만 곧 원하던 스타일로 완벽하게 변신한 세 친구들은 만족해하며 "5점 만점에 6점이다"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