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친구들이 한국 미용실에서 머리 자르기에 도전한다.
23일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측이 공개한 영상에는 핀란드인 빌레, 사미, 빌푸가 한국 미용실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빌푸는 깔끔하고 남자다운 스타일을 원한다며 미리 준비해 온 사진을 미용사에게 보여줬다.
빌레는 현빈의 사진을 보여주며 '투블럭' 스타일을 선택했다.
빌레는 처음 느껴보는 한국인 미용사의 손길에 기분이 좋은 듯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특히 오매불망 기다리던 두피 마사지를 받고 '길 잃은 동공'을 보여줘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빌레는 환상적인 두피마사지에 "뇌까지 간지럽다. 잠들 뻔했어"라며 행복함을 표현했다.
이어 자신의 투블럭 커트에 대해 "비밀스러운 대머리가 됐다"며 "느낌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빌푸와 사미는 한국 미용사들의 섬세한 가위질을 극찬했다.
사미는 처음보는 미용 기구 등장에 "이상한 게 오고 있어 나 좀 무서워지려고 해"라고 말하며 겁에 질린 표정을 지었다.
핀란드 친구들의 한국 미용실 체험기가 담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오늘(2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