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연애의 발견'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우리는 사귀면서도 이 사람이 나에게 충실한지 아닌지 매번 고민한다.
어떨 때는 당연히 사랑하는 만큼 사랑받고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지만 다음 순간 짝사랑을 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다.
연인과 사랑을 오래 이어가고 싶은 여자는 남자에게 자신을 사랑하는지 자꾸만 묻게 된다.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은 여자에게 자신이 앞으로도 이 사람을 사랑해도 된다는 증표와 같기 때문이다.
지금 당신의 남자친구가 다음과 같은 행동을 보인다면 당신에게 푹 빠진 증거이니 염려하지 않아도 좋다.
1. 내가 좋아하는 것에 '관심'을 보인다
KBS 2TV '연애의 발견'
서로 비슷한 사람들이 연인으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사람들이 사랑으로 맺어지는 경우도 있다.
여자친구를 정말 좋아한다면 그녀의 취미나 좋아하는 음식, 생활 습관, 자주 가는 카페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하다.
2. 내가 없는 곳에서도 나의 '단점'을 말하지 않는다
KBS 2TV '연애의 발견'
사랑을 하면 흔히 "눈에 콩깍지가 씐다"라고 한다.
남자들은 좋아하는 여자가 생기면 뒤에서 흉을 보지 않는다.
친구나 주변 사람들이 여자친구의 안 좋은 점을 이야기하면 듣기 싫어하거나 짜증을 내기도 한다.
3. '바쁘다'는 말을 잘 하지 않는다
KBS 2TV '연애의 발견'
연인끼리 연락이 소원해질 때 가장 자주 쓰는 핑계가 "바쁘다"이다.
일 때문에 바쁘다는데 계속 전화 통화나 만남을 요구하는 사람은 드물기 때문이다.
사랑에 빠진 남자는 여자친구를 한 번이라도 더 보고 싶기 때문에 바쁘다는 말은 되도록 피한다.
대신 사정이 있을 때는 대부분 상황을 전달하고 언제쯤 다시 연락하겠다고 이야기한다.
4. '5분 대기조'가 된다
KBS 2TV '연애의 발견'
할 일 없는 주말, 퇴근 후 평일 밤은 모두 여자친구를 위해 비워뒀다.
사실 한 시라도 헤어져 있기 싫기 때문에 몸은 멀리 있더라도 마음은 여자친구가 부르면 곧장 나갈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다.
5. '비슷한 행동'을 한다
KBS 2TV '연애의 발견'
호감을 느낀 사람은 상대방의 행동을 따라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말투나 표정, 제스처 같은 사소한 것부터 좋아하는 음식, 생활습관, 취미 등 일상의 모습이 닮아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6. 항상 '예스맨'이다
KBS 2TV '연애의 발견'
사랑에 빠진 남자는 연인이 하늘에서 별을 따다 달라고 하면 시늉이라도 할 정도로 헌신적인 사람이 된다.
자신이 들어주지 못할 일이 아니라면 분명 최선을 다해 부탁을 들어주려 노력할 것이다.
7. '뒷모습'을 거의 보이지 않는다
KBS 2TV '연애의 발견'
여자친구 집 앞에서 헤어진다고 해도 사랑꾼 남자친구는 먼저 등 돌리는 경우가 드물다.
문 뒤로 안전하게 들어간 것이 확인되고 나서야 안심할 수 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