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응팔 커플' 류준열과 혜리가 서로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두 사람이 열애 인정 이후 처음으로 같은 공식 석상에 참석해 시선이 모인다.
지난 20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영화 '꾼' VIP 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류준열과 걸스데이 혜리는 같은 영화관에 나타나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화관에 차례대로 등장한 이들은 취재진 앞에서 포토타임을 가진 뒤 시사회 참석 소감을 전했다.
류준열은 "영화가 잘 나왔다고 소문이 자자해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고, 혜리 또한 "너무 기대하던 영화였다"고 언급하며 커플답게 비슷한 응원 멘트를 남겼다.
또한 이날 류준열과 혜리는 각각 다르면서도 비슷한 캐주얼룩 차림으로 나타나 더욱 관심을 끌었다.
류준열은 카키색 후드티에 스니커즈를 매치하며 심플함을 강조했다. 혜리 또한 스니커즈에 편안한 바지와 니트로 스타일링했다.
류준열과 혜리는 지난 2015년 방영된 tvN '응답하라 1988'로 인연을 맺은 뒤 동료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지난 8월 공식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공개 열애 이후 처음으로 함께 공식 석상에 참석한 만큼 이날 두 사람에게는 많은 관심이 쏠렸다.
한편 예쁜 사랑을 하고 있는 이들은 '대세' 입지를 굳혀가는 스타로 각자의 영역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류준열은 올해 '더 킹', '택시운전사', '침묵'을 개봉했으며 여러 차기작의 촬영도 마쳤다고 알려졌다.
혜리는 영화 '물괴'의 촬영을 마쳤으며, 드라마 '투깝스'로 안방극장에 돌아올 예정이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