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그룹 워너원의 황민현이 따뜻한 나라 대만에서 온 멤버 라이관린에게 노래 '첫눈'을 불러줘 화제다.
21일 페이스북 페이지 '아이돌 연구소'에는 '워너원 황민현이 부르는 엑소 첫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행사의 신'으로 불리는 MC딩동과 함께 한 행사에 참석한 워너원 멤버들은 '왼쪽에 있는 멤버에게 노래 불러주기' 미션을 수행했다.
멤버 모두가 각자 나름의 이유로 옆 사람에게 노래를 불러주던 중 황민현의 차례가 됐다.
그러자 황민현은 마이크를 잡고 옆에 앉은 멤버 라이관린에게 그룹 엑소의 첫눈을 불러 큰 호응을 끌어냈다.
황민현이 이 노래를 선택한 것은 라이관린이 어제(20일) 눈을 처음 봤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출신인 라이관린은 눈이 거의 내리지 않는 모국의 특성상 눈을 볼 기회가 없었다고 한다.
실제로 21일 오후 12시 현재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의 기온은 무려 21도에 달한다.
이에 한국에서 첫눈을 보게 된 멤버를 위해 황민현은 멋진 선물을 선사한 것이다.
한편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와 음색 오진다", "내 심장 오늘 멈춘다", "너무 기뻐서 어쩔 줄을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