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어벤져스보다 꿀잼"…마블 히어로 앤트맨2, 2018년 7월 개봉 확정

인사이트영화 '앤트맨'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마블 역사상 가장 작은 영웅 '앤트맨'이 3년 만에 '앤트맨 앤 와스프'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화 '앤트맨 앤 와스프'의 연출을 맡은 페이튼 리드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화 촬영이 끝났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해 7월 시작된 '앤트맨 앤 와스프' 촬영은 약 4개월에 걸쳐 마무리됐으며, 후반 작업을 마친 후 내년 7월 6일 개봉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코믹북


2015년 앤트맨이 개봉한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속편 '앤트맨 앤 와스프'는 1대 앤트맨 행크핌의 딸 호프가 와스프가 돼 앤트맨과 최고의 듀오를 결성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와스프는 최대 시속 40마일로 비행할 수 있으며, 핌 입자를 이용해 곤충만큼 작아지거나 반대로 빌딩만큼 커질 수도 있는 엄청난 능력을 지키고 있다.


또, 생체 전기 블래스트로 적들에게 충격을 줘 기절시키기도 한다. 특히 와스프는 어벤져스4 출연도 예정돼 있다. 


인사이트영화 '앤트맨' 


반면 앤트맨은 개미를 형상화한 마블의 가장 작은 영웅으로, 자기 몸무게의 50배를 드는 괴력을 지니고 있다. 


개미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몸의 크기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앤트맨은 2016년 시빌워 전투에 참여해 큰 활약을 보인 바 있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이번 영화에서도 앤트맨은 배우 폴 러드가 맡았다.


뿐만 아니라 마이클 더글라스, 에반젤린 릴리, 루이스 등 1편 주인공들이 '앤트맨 앤 와스프'에도 그대로 출연해 마블 덕후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인사이트영화 '앤트맨' 


앞서 지난 18일 폴 러드는 HBO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새로운 앤트맨 코스튬을 선보이기도 했다. 새 코스튬은 전편에 비해 더욱 밝고 슬림해진 모습이다.


에반젤린 릴리의 와스프 코스튬 의상도 공개됐다.


인사이트(좌) HBO, (우) 에반젤린 릴리 트위터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블랙 와스프 슈트를 입은 에반젤린 릴리가 이번 영화에서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마블 제작진은 이번 영화의 성패에 따라 와스프 솔로 영화 추진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앤트맨'은 전 세계에서 5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거뒀으며, 국내에서도 284만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마블 덕후라면 꼭 챙겨 봐야할 개봉 예정 '마블 영화' 라인업 5마블 덕후라면 꼭 챙겨야 할, 앞으로 개봉이 확정된 마블 영화 라인업을 정리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