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가 '겟아웃' 제작진이 만든 미스터리 공포 영화 '해피 데스데이'를 보러 온 강심장 관람객들을 위해 짜릿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19일 CGV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의정부 지점에서 오싹한 '해피 데스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해피 데스데이'에서 여주인공을 계속 살해하는 섬뜩한 '베이비'가 극장 앞에 서 있다.
영화 속에서처럼 가면을 쓰고 소름 끼치게 웃고 있는 베이비는 '해피 데스데이'를 보고 나온 관람객들을 깜짝 놀라게 하려는지 문 뒤에 숨어 있다.
실제 현장에서 해당 영화를 보고 나온 관람객들은 예상치 못한 베이비의 등장에 "기절할 뻔했다"며 가슴을 연신 쓸어내렸다는 후문이다.
"뭐야, 하나도 안무섭네"라며 센 담력을 자랑했던 이들 역시 갑자기 두려움에 덜덜 떨어 주위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영화 '해피 데스데이'는 개봉 12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해피 데스데이'는 생일날 '반복되는 죽음'이라는 섬뜩한 선물을 받는 여대생의 이야기를 그린다.
여대생은 웃는 얼굴 모양의 가면을 쓴 '베이비'에게 계속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 당해 관람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