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한민국에서 '건물주'는 많은 이들의 선망의 대상이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십억대 '건물주'가 된 아이돌 소식들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많은 아이돌이 짧은 연예계 수명에 대비하기 위해 각종 재테크에 관심을 두고 있다.
그 가운데 부동산 소유가 가장 각광받고 있다. 그 이유는 상당한 시세 차익과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똑소리 나는 재테크로 수십억대 '건물주'가 된 아이돌 7명을 소개한다.
1. 대성
인기 그룹 빅뱅의 대성은 최근 서울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 위치한 300억원대 빌딩을 매입했다.
대성이 매입한 빌딩은 지하 2층~지상 8층짜리로 빌딩 총 매매가는 310억원으로 알려졌다.
취득세 14억 3천만원까지 포함하면 총 취득 가격은 324억 3천만원이며 건물 월 임대료만 9천 469만원이다.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1층에 스타벅스 매장이 입점해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2. 구하라
지난 2012년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는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지하 1층, 지하 2층 주택을 11억 5600만원에 샀다.
당시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 많은 화제를 끌었다.
이후 2015년 20억 8천만 원에 매각하며 3년만에 시세 차익 5억원을 벌었다.
또 구하라는 2015년 6월 서울 논현동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4층의 다세대주택 건물을 32억 1천500만 원에 매입하기도 했다.
3. 정용화
지난 4월 정용화는 서울 청담동에 있는 지하 2층, 4층짜리 건물을 약 105억5000만원을 주고 매입했다.
해당 빌딩은 지번 주소와 관련 있는 '612 빌딩'으로 불린다.
현재 스웨덴 명품 침대 브랜드 '덕시아나'가 보증금 6억원, 월 임대료 3000만원에 통째로 임대 중이다.
4. 수지
지난해 4월 수지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을 37억원에 샀다.
해당 건물은 2012년 신축된 건물로 선정릉역 주변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당시 수지는 자신의 명의로 17억원을 대출받았으며, 매월 임대료는 1500만원 수준으로 밝혀졌다.
5. 규현
슈퍼주니어 규현은 지난 2014년 서울 명동 번화가에 있는 6층 규모 건물을 73억원에 매입했다.
당시 규현은 10년간 연예계 활동하면서 번 돈과 대출금을 합쳐 지불했다.
해당 건물은 현재 게스트하우스로 운영되고 있다.
6. 유라
걸스데이 유라는 지난 3월 출연한 tvN '택시'에서 자신의 고향 울산에 작은 건물을 사서 이득을 봤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에 같은 그룹 멤버 소진은 "유라가 잘 벌어서 잘 키운다. 재테크에 관심이 많다"고 말하기도 했다.
7. 다솜
씨스타 출신 다솜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소재의 건물을 약 31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5층짜리며 잠실새내역과 도보로 약 10분 떨어져 있다.
역세권 임대수익형 빌딩을 매입한 다솜은 과거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어머님이 공인중개사여서 평소 부동산에 관심이 많다"고 밝힌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