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지금의 디즈니를 있게 한 캐릭터 '미키마우스'가 오늘(18일) 89번째 생일을 맞았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디즈니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HappyBirthday'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미키마우스의 89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미키마우스는 1928년 11월 18일 미국 뉴욕의 한 극장 만화영화에서 혜성처럼 등장했다.
동그란 얼굴에 까만 귀, 익살맞은 웃음과 재기발랄한 성격은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의 마음마저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무려 89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미키마우스는 전 세계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이번 미키마우스의 89번째 생일을 맞아 다양한 기념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서울의 랜드마크 '남산 N 서울타워'에 특별제작한 '사랑의 의자' 포토존을 설치했으며 이는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또, 오늘(18일) 하루 동안 '사랑의 의자'에서 인증샷을 찍고 SNS에 올린 고객 전원에게 전망대 입장료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CGV에서도 미키마우스의 생일을 축하하며 지난 16일부터 전국 7개 극장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20편을 볼 수 있는 '디즈니 시네마' 기획전을 열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인어공주', '토이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업' 등 다양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오는 26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미키마우스 생일인 18일 오전 10시부터 한정판 '미키 생일 박스'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니 이용에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