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윤여정과 후배 배우들이 함께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힐링 예능 프로그램 tvN '윤식당' 시즌2가 본격적으로 촬영에 들어간다.
17일 아시아경제는 tvN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윤식당' 시즌 2를 이끄는 배우 윤여정(70)과 이서진(46), 정유미(34), 박서준(29) 등이 스페인에서 한식당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여정 등 배우들은 다음주에 스페인으로 출국한다.
이들은 제작진이 사전에 물색한 장소에 작은 식당을 차리고, 현지인과 관광객에게 한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방송은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가 끝난 후인 내년 1월께 나온다.
시즌 1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했던 배우 신구(81)의 합류가 불발된 가운데, 새로운 아르바이트생 박서준이 기존 멤버들과 어떤 케미를 발산할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방송된 '윤식당' 시즌1은 최고 시청률 14.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당시 '윤식당' 멤버들은 인도네시아 길리 트라왕안에서 식당을 열고 달콤 짭조름한 불고기를 주메뉴로 내세웠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