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한국 자일리톨 껌 처음 맛본 '휘바휘바' 핀란드 친구들의 반응

인사이트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평소 자일리톨 껌을 자주 씹는 것으로 알려진 핀란드 친구들이 한국 자일리톨 껌을 처음 맛봤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핀란드 대사관에서 일하는 페트리 칼리올라의 친구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핀란드 친구들은 여행 중간중간 핀란드에서 가져온 자일리톨 껌을 씹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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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들은 버스에서 창밖을 바라보다 "바깥을 보니 왠지 껌 씹고 싶어진다"거나 "아까 커피 마시자마자 씹었어야 했는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를 본 MC들이 "(핀란드 사람들이) 원래 자일리톨을 자주 씹나"라고 묻자 페트리는 "많이 씹는다. 식후에는 항상 씹는다"고 답했다.


과거 한 자일리톨 껌 광고를 통해 알려진 핀란드인들의 자일리톨 껌 사랑이 사실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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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친구들은 이날 한국 자일리톨 껌을 맛보기도 했다.


빌레가 편의점에서 사 온 껌을 친구들에게 나눠주며 "먹어봐 사과맛이나"라고 말하자 친구는 이를 받아 들며 "광고에서 본 휘바휘바 껌이랑 같은 건가"라고 말했다.


한국 자일리톨껌을 처음 맛본 친구들은 "핀란드 껌이랑은 느낌이 다르네", "좀 더 단 것 같은데", "엄청 부드럽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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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한편 이날 핀란드 친구들은 처음 맛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에 경악하기도 했다. 


날씨가 추운 핀란드에서는 아이스 커피를 먹지 않는 데다가 에스프레소에 물을 타서 먹는 연한 맛의 아메리카노 역시 익숙하지 않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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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커피를 난생 처음 맛본 빌레는 얼굴을 찌푸리며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프랜차이즈 커피숍이 흔치 않은 핀란드에서 보기 힘든 컵홀더마저 신기해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Naver TV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한국인들, 나만 보면 휘바휘바"···핀란드인이 털어놓은 한국 사람들 웃픈 편견인기 예능 프로그램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핀란드 편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