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스튜디오 지브리 대박람회가 오는 12월 5일 서울에서 열린다.
16일 세종문화회관 공식 홈페이지에는 2017년 12월 5일부터 2018년 3월 2일까지 세종미술관 1관, 세종미술관 2관에서 '스튜디오 지브리 대박람회'가 열린다는 전시 일정이 올라왔다.
'스튜디오 지브리 대박람회'는 지금까지 스튜디오 지브리의 본고장인 일본에서만 열린 전시회다.
이번에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하면서 해외에서는 최초로 선을 보이게 됐다.
인사이트가 세종문화회관 측에 확인한 결과 "오는 12월 5일부터 전시가 시작되며 티켓 가격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정확한 전시 구성이나 프로그램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앞서 일본에서 개최된 대박람회를 참조해봤을 때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희귀 자료와 각종 캐릭터들이 전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한국에서도 지브리 캐릭터에 대한 팬층이 두터운 만큼 이번 전시에 한국인들의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