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혹자는 말했다. "패를 미리 보여주고도 판을 가지고 노는 영화"라고.
재미, 반전, 연기가 완벽하게 삼위일체를 이루며 영화계 판을 주무를 '꾼'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개봉을 앞두고 미리 작품을 감상한 누리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영화 '꾼'.
탄탄한 얼개와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그리고 관객들의 상상력을 조각내는 예측 불가 전개와 배우들의 화려한 연기까지.
영화를 접한 관객들은 너도나도 후기를 공유하며 '인생 영화'라고 난리가 났다.
특히나 관객들이 영화 '꾼'을 인상적이라고 평가한 세 가지를 소개하겠다.
1. 지루할 틈이 없다, '꿀잼 보장'
시사회 당첨 되서 갔다 왔었던 영화 꾼 핵잼! 오랜만에 볼만한 영화!! 개봉하면 다들 꼭 보세요!! #현빈 #임나나 #유지태 #영화꾼 #꾼 #재미있꾼 #시사회 #영화추천
먹을때가 젤 기쁨 ><(@io_oi4)님의 공유 게시물님,
관객들은 하나 같이 "너무 재밌는 영화"라고 말했다. 작품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재미를 놓치지 않았다.
지루할 틈이 없는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관객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영화 속 캐릭터들의 개성이 살아 있을 뿐만 아니라 각 캐릭터들의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흥미롭고 신선하다는 평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영화. 팝콘을 먹을 시간도 없이 영화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2. 관객까지 완벽하게 속였다, '충격 반전'
움 잘 모루게써요 반전에 반전이라소 움,,, 이게 맞는건가 싶다가도 아닌 것 같구 움 잘 모루게써요 스포하면 안되니까 아닥^_^! #꾼 #쉿_스포방지 #꼭봐야겠꾼
노릉자의 주룩마켓(@noreungza)님의 공유 게시물님,
반전에 반전에 반전.. 완전 꾼잼..! 정말 끝까지 봐야되는 영화에요 추천 드려요 #daily #f4f #반전 #영화 #꾼 #현빈 #나나 #꿀잼 #추천
@yyang1024님의 공유 게시물님,
뻔하디뻔한 반전에 실망한 사람들이라면 영화 '꾼'에게 제대로 한 방 맞을 것이다.
누리꾼들은 반전에 반전, 그를 다시 뒤엎는 반전까지. 반전의 연속이라고 말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말처럼 누구도 결말을 예측할 수 없었다. 아무도 믿을 수 없고, 당신의 상상력까지 배신할 것.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은 영화 소재로 흔히 사용되는 클리세일지 모르지만, 관객에게 패를 다 보여주고도 판을 제대로 가지고 놀았다는 평이다.
이에 온라인상에서 '스포금지령'까지 내려지며 결말을 사수하기 위해 나섰다.
오죽하면 한 누리꾼이 영화를 볼 때 뒤통수를 조심하라고 당부했겠는가.
3. 진정한 연기의 '꾼'들이 모였다, '완벽 연기'
맞팔 선팔 좋아요~(@susuu0831)님의 공유 게시물님,
관객들은 무엇보다 스크린을 수놓은 배우들을 향해 박수갈채를 보냈다.
흡입력 있는 연기로 한시도 시선을 돌릴 수 없게 만드는 완벽한 메소드 연기를 선보였기 때문.
현빈과 유지태의 환상적인 호흡에 더해 박성웅, 배성우, 나나의 혼을 담은 연기가 영화를 꽉 채웠다.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는 각 캐릭터의 개성을 살리며 영화의 몰입도를 높여줬다는 후기가 대다수였다.
감정의 결마저 살아 있는 연기. 누리꾼들은 현빈의 조각 같은 얼굴과 나나의 빛 나는 미모도 한몫하며 눈 호강을 제대로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재미, 반전, 연기의 3요소를 고루 갖추며 올겨울 기대작으로 꼽힌 영화 '꾼'의 개봉이 다가오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꾼'들의 치밀하고 완벽한 팀플레이를 즐기고 싶다면 꼭 볼 것을 추천한다. 영화 '꾼'은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