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배우 정우성, 곽도원 주연의 첩보 액션 영화 '강철비'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5일 영화 배급사 NEW는 영화 '강철비'의 메인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영화 '강철비'는 북한 내에서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치명상을 입은 북한 권력 1호는 최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과 함께 남한으로 피신한다.
그 사이 북한은 전 세계를 상대로 선전포고를 하고, 남한은 계엄령을 선포한다.
이때 북한 1호가 남한으로 넘어왔다는 정보를 입수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곽도원)는 전쟁을 막기 위해 이들에게 긴밀한 접근을 시도한다.
과연 엄철우는 경계심을 풀고 곽철우와 함께 일촉즉발 핵전쟁 위기에서 전세계를 구해낼 수 있을까?
예고편 시작부터 숨 막히는 긴장감이 넘쳐 흐르는 영화 '강철비'는 다음달 20일에 개봉된다.
'강철비'를 연출한 양우석 감독은 "남과 북이 처한 엄혹한 현실에 대한 상상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세상이 된 것 같다. 남과 북의 긴장에 대해 냉철한 상상을 해보자는 의미에서 '강철비'라는 작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