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빅뱅 멤버 대성이 서울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 위치한 300억원대 빌딩을 매입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14일 한국경제는 부동산중개업체 원빌딩 관계자 말을 인용해 대성이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6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에이치에스빌딩을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성이 매입한 에이치에스빌딩은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1층에 스타벅스 매장이 입점해 있어 유동 인구가 많다.
지하 2층~지상 8층짜리인 에이치에스빌딩 빌딩 총 매매가는 310억원으로 알려졌다.
취득세 14억 3천만원까지 포함하면 총 취득 가격은 324억 3천만원이며 건물 월 임대료만 9천 469만원에 달한다.
원빌딩 관계자는 임대로 연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대성이 임대수익 등을 목적으로 노후보장용으로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주환 원빌딩 전무는 "강남 일대에 있는 건물에서 임대수익 4%를 챙기기 쉽지 않다"며 "대성이 매입한 건물은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고 한국경제에 말했다.
한편 빅뱅으로 국내 활동이 뜸했던 대성은 현재 일본 솔로 투어 전회를 매진시키는 등 활발하게 해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