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 워너원 멤버 황민현이 멤버들이 어질러놓은 거실을 묵묵히 치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0일 Mnet '워너원 GO : 제로 베이스'에서는 워너원 멤버 11명이 비밀 아지트에서 자유롭게 놀고먹는 힐링 라이프가 전파를 탔다.
이날 다 함께 간식을 먹고 공포 영화를 보는 등 자유로운 시간을 보낸 워너원 멤버들은 각자의 방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했다.
그러다 황민현은 한바탕 놀이가 끝난 거실이 어질러져 있는 광경을 목격했다.
들춰낸 소파 아래에는 먹다 남은 팝콘을 비롯해 수많은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었다.
'깔끔남' 황민현은 화를 낼 법도 한데 멤버들을 위해 청소로봇을 가져와 홀로 청소를 시작했다.
거실에 누워있던 윤지성은 그런 황민현이 혹여 화를 내지 않을까 눈치를 보며 소심하게 팝콘을 주워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황민현은 화 한번 내지 않고 자신의 방에 걸려있는 빗자루를 들고 와 청소로봇과 함께 열심히 거실을 치우는데 몰두했다.
이 같은 황민현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는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황민현 화도 안 내고 청소하는 게 너무 귀엽다", "진짜 스윗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Mnet '워너원 GO : 제로 베이스'는 1.0%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청소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pic.twitter.com/Q0kFCVvDqi
— 황민현.mp4 (@mh_mp4) 2017년 11월 10일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