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걸그룹 EXID 하니가 유창한 영어와 중국어 실력을 자랑하며 다시 한번 '뇌섹녀'의 면모를 뽐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걸그룹 EXID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니는 "(출연) 고민을 많이 했었다"며 혼자로는 나오기 힘들 것 같고 멤버들과 같이 있으면 기를 받아 문제를 잘 풀 수 있을 것 같아 같이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전현무는 하니를 소개하며 "하니가 IQ 145에 토익은 900점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하니는 "두 달 동안 학원에 다니면서 공부했고, 혼자서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니는 '뇌섹녀'의 면모뿐만 아니라 "철인 3종 경기도 도전한 적 있다"고 밝혀 튼튼한 체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하니는 "초등학교 시절 철인 3종 경기를 했다"며 "그때 운동했던 게 인내심과 지구력을 길러주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하니는 "문제적 남자에 나오기 위해 지난 방송을 보며 예습했다"며 "이렇게 준비하지 않으면 망치거나 그랬기 때문에 준비를 성실히 했다"고 말했다.
이날 출제된 문제에서 세 번째 문제는 실제로 하니가 분석한 '기출 문제 유형'에서 나와 게스트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아쉽게 문제를 맞히진 못했다. 결국, 이날 '문제적 남자'의 우승은 '뇌요미' 박경이 가져갔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