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남편 송중기가 결혼식에서 신부 송혜교에게 전한 사랑의 맹세가 보는 이들을 행복하게 만든다.
12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에 따르면 지난달 결혼식을 올린 송중기가 아내 송혜교에게 전한 '결혼 선서'가 팬에 의해 공개됐다.
공개된 선서에는 남편 송중기가 아내 송혜교에게 전하는 진실된 사랑의 서약이 담겨있다.
송중기는 "송혜교를 나의 아내로 맞아, 맹세합니다"라며 선언문을 시작했다.
이어 "우리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걸었던 인생의 길을 걸어가게 됐습니다"라며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때로는 돌에 걸려 넘어질 수도 있을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매 순간, 우리는 서로의 손을 잡고 용감하게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라며 송혜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마지막으로 "서로에게 장난스럽게 미소 지으며 '별거 아니야'라고 말해주고, 다시 굳세고 용감하게 걷는 법을 배울 것입니다"라며 굳은 다짐을 전했다.
송중기는 "이상, 나의 고귀한 신부에게"라며 사랑의 서약을 마무리지었다.
송중기의 애틋한 결혼 서약을 들은 신부 송혜교의 눈가는 붉게 물들었다.
한편 지난달 31일 송중기와 송혜교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평생 가약을 맺었다.
이후 이달 2일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이들은 용산구 이태원에서 신혼살림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