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팬들 사이에서 멜론 빵 '덕후'로 익히 알려진 트와이스 정연이 팬사인회에서 특별한 선물을 받고 기뻐했다.
지난 10일 신촌에서는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걸그룹 트와이스의 팬사인회가 열렸다.
이날 멤버 정연은 한 일본 팬이 멜론 빵 모형 인형을 선물로 주자 소녀처럼 기뻐했다.
멜론 빵 모형을 받자마자 정연은 "꺄 멜론 빵!"이라고 외치며 착용하고 있는 '몬스터 주식회사' 캐릭터 '설리' 탈 모자의 입으로 멜론 빵을 집어넣고 먹는 시늉을 해 보였다.
이어 그녀는 옆에 있는 멜론 빵 인형에게도 멜론 빵을 먹여주는 귀여운 애교를 선보이며 기쁨을 표출했다.
정연은 일본에 공연 차 갈 때마다 마트 등에서 멜론 빵을 '사재기'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멜론 빵 마니아로 유명하다.
일본 한 방송에서도 이 장면이 포착돼 정연은 팬들에게 멜론 빵 선물을 받고 있다.
팬이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에 아이처럼 기뻐하는 정연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훈훈하다"는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기뻐하는 거 보니까 멜론 빵 한 박스 사주고 싶다", "정연이 호응을 잘해줘서 팬도 좋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달 30일 'twicetagram' 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LIKEY'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타이틀곡 'LIKEY'는 오늘(12일)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하며 '4관왕'을 달성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