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 워너원 멤버 황민현이 공포영화 때문에 겁에 질려 잠을 설치는 동생을 따듯하게 안아줬다.
지난 10일 방송된 Mnet '워너원 GO : 제로 베이스'에서는 공포영화를 감상하는 워너원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민현은 같은 워너원 멤버이자 친한 동생인 배진영에게 "공포영화가 무서워 잠을 자지 못 할 거 같으면 형 방에 와라"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이에 배진영은 공포영화를 무서워하지 않는다며 의기양양한 태도로 황민현의 제안을 거부했다.
이어 배진영은 영화를 보다가 잠이 들었고, 그런 배진영을 본 황민현은 "방에 들어가서 자"라고 말하며 친절하게 이불까지 줬다.
하지만 공포영화가 무서웠던 탓인지 잠에서 깬 배진영은 조용히 황민현의 방을 찾아갔다.
방에 도착한 배진영은 안대를 쓰고 잠을 청하는 황민현의 품에 폭 안겼다.
황민현은 자신의 품에 안기는 배진영에게 말없이 이불을 덮어줬고, 결국 배진영은 황민현과 함께 잠들었다.
공포영화를 보고 겁에 질려 잠을 못 자는 동생을 따듯하게 안아주는 황민현의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워너원 멤버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Mnet '워너원 GO : 제로 베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