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이태곤이 8시간 동안 한자리에서 진득하게 버텨 '만새기' 낚시에 성공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 이태곤과 류담은 타베우니 인근 바다에 청새치 낚시를 나갔다.
이날 낚시왕답게 이태곤은 "오늘 청새치 몸맛을 볼 거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요즘 어복이 들어온 것 같다"는 이태곤과 류담은 청새치가 있다는 망망대해로 향했다.
예사롭지 않은 새떼를 목격한 이들은 '좋은 징조'라고 생각한 후 낚시에 돌입했다.
끊이질 않는 입질에 두 사람은 청새치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윽고 낚싯대 두 개가 동시에 입질이 왔고 두 사람은 물고기 신호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8시간 동안 한자리에서 버틴 이태곤은 입질부터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낚시 내공을 총동원해 물고기와 숨 막히는 사투를 벌였다.
슬그머니 보이는 물고기의 형태에 이태곤은 "만새기다. 내가 만새기를 잡는다"라며 환호했다.
계속되는 만새기와의 혈투 끝에 이태곤은 마침내 1m 길이의 금빛 만새기를 낚았고 세상을 다가진듯 기뻐했다.
'정글의 법칙' 최초로 만새기를 잡은 이 장면은 시청률 15.3%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이날 분리 탐사에 나선 병만족은 저마다 개성 넘치는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