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맥도날드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운영될 '강릉 올림픽 파크' 매장의 디자인을 바꾼다.
8일 맥도날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경기장을 찾는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매장 설계와 디자인을 확정하고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한 강릉 올림픽 파크 매장은 빙상 경기장들이 주로 모여 있는 강릉 올림픽 파크 내 대지면적 960.00㎡, 건축면적 479.40㎡의 규모로 지어진다.
특히, 매장의 외관이 맥도날드 버거와 후렌치 후라이, 음료로 구성된 햄버거 세트 모양으로 지어져 올림픽 파크 내 랜드마크로서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맥도날드는 평창올림픽 공식파트너로서 올림픽 기간 중 전 세계에서 모인 선수와 코칭 스태프들을 위해 무료로 맥도날드 제품을 제공하는 '강릉 올림픽 선수촌 매장'과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강릉 올림픽 파크 매장' 등 두 곳의 올림픽 기념 매장을 운영한다.
올림픽을 기념한 다양한 '기념 메뉴'를 출시할 예정도 있는 맥도날드는 전국 매장의 아르바이트 직원인 크루를 포함한 본사 직원과 매장 매니저 등 260명이 넘는 직원들을 이곳에 파견해 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맥도날드 조주연 사장은 "30년 동안 사랑해 주신 고객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국가의 큰 행사인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맥도날드는 매장의 아르바이트 직원인 크루를 포함해 본사 직원과 매장 매니저 등 직원들을 선발, 강릉 올림픽 파크 및 강릉 올림픽 선수촌 등 두 곳의 올림픽 기념 매장에서 근무하며 올림픽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일생일대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4성급 호텔 숙식 및 평창올림픽 경기 티켓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