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최근 SNS의 발달로 인해 트렌드가 자주 변화하다 보니 외식업계는 최신 유행에 맞춰 신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롯데리아 역시 마찬가지다. 라면을 이용해 만든 '마짬버거'처럼 다양한 시도를 꾀한다.
하지만 롯데리아는 신메뉴 강화를 위해 기존 단골 햄버거를 단종하는 초강수를 뒀다.
이로 인해 해당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은 일반적인 단종 통보가 불편하기만 하다.
그래서 준비했다. 여전히 아쉬움 가득 남아있는 단종된 '롯데리아' 햄버거 7종을 모아봤다.
1. 텐더그릴치킨버거
지난 2007년 출시된 '텐더그릴치킨버거'는 기존의 치킨버거와 다르게 그릴로 구운 치킨 패티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닭고기 엉치살을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을 느끼는 것이 포인트다.
그러나 지난 2014년 12월 단종되어 많은 팬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2. 오징어버거
지난 2004년 출시된 '오징어버거'는 매콤달콤한 맛으로 마니아층을 두텁게 쌓았다.
게다가 롯데리아에서 '오징어버거'에 대한 할인 행사를 자주해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특급 햄버거였다.
하지만 지난 2016년 출시 13년 만에 단종되는 비극을 맞이했다.
3. 불새버거
지난 2009년 선보인 '불새버거'는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혁명을 일으켰다.
'설마 불고기와 새우가 어울릴까'라는 의문을 한 번에 씻어주며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지난 2014년에 단종됐다.
4. 강정버거
지난 2015년 첫선을 보인 '강정버거'는 인기 간식 닭강정을 햄버거와 접목시킨 제품이다.
매콤달콤한 맛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출시 약 두 달 만에 300만개의 판매량을 올리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반짝인기가 서서히 식으면서 지난 2016년 단종하게 됐다.
5. 라이스버거
지난 1999년에 출시된 '라이스버거'는 빵 대신 쌀밥을 뭉친 것을 패티로 사용한 햄버거이다.
의외로 맛이 좋아 호평을 받았던 라이스버거는 18년동안 굳건히 롯데리아를 지켰지만 지난 2016년 단종됐다.
6. 랏츠버거
지난 2012년 탄생한 '랏츠버거'는 호주 청정우 랏츠 패티, 담백한 마요네즈, 신선한 슬라이스 토마토, 상큼한 케첩으로 구성됐다.
고객층 사이에서 '맛있다'고 입소문이 탄 '랏츠버거'였지만 지난해 단종하게 됐다.
7. 유러피언치즈버거
지난 2006년 출시된 '유러피언치즈버거'는 네덜란드 자연산 치즈를 사용해 풍부한 치즈맛을 느낄 수 있었다.
고급 수제버거 느낌이 물씬 풍겨 남다른 팬층을 보유했지만 끝내 단종됐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