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종일 앉아있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이라면 하루가 끝난 후 뭉친 어깨와 목 때문에 피로를 느끼기 쉽다.
그런데 하루 10분 투자로 뭉친 어깨와 허벅지를 풀 수 있다는 운동법이 소개돼 긴 하루에 지친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중국 웨이보에는 10분 투자로 어깨와 허벅지를 풀 수 있고, 나쁜 자세를 교정할 수 있다는 운동법이 게재됐다.
중국의 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게재한 것으로 보이는 이 게시물은 짧은 시간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운동할 시간은 많지 않지만 지친 몸을 풀어주고 싶은 사람들, 그리고 홈 트레이닝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하루 10분 투자로 굳어있는 내 몸을 부드럽게 풀어줘 보자.
1. 캣 스트레치 (Cat Stretch)
고양이의 자세를 닮아 이름도 '캣 스트레치다'
고양이처럼 등을 볼록하게 말아 아치형을 만든다. 마시는 숨에 머리, 등, 허리, 꼬리뼈 순으로 척추를 하나하나 움직인다는 느낌으로 움직여준다.
이때 시선은 배꼽을 향하면 되고, 배꼽은 등에 붙인다는 느낌으로 배를 납작하게 만들어 올려줘야 운동이 제대로 된다.
2. 숄더풀다운 (Shoulder Pull Down)
어깨 라인과 팔 라인을 동시에 만들어주는 숄더풀다운은 어깨 관절의 안정화도 유도해 스트레칭도 되고 살도 빠지는 일석이조의 운동법이다.
운동을 할 때는 허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복부를 계속해서 등 쪽으로 끌어올려 준다.
올라간 쇄골도 바로 잡아줄 수 있으니 여름까지 해 '오프숄더'에 도전해보도록 하자.
3. 숄더엑스터널로테이션 (Shoulder External Rotation)
어깨 통증을 예방 완화하고 굽은 어깨를 바로 잡아주는 운동이다. 어깨를 바깥쪽으로 돌려주는 운동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4. 롤링라이크어볼 (Rolling Like A Ball)
코어 강화를 해주며 척추 마사지 효과 및 이완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이다. 균형감각을 향상해 내 몸의 중심부 또한 잡아 줄 수 있다.
등을 동그랗게 유지하면서 숨을 마시며 공처럼 뒤로 굴렀다가 처음 자세로 돌아오면 된다.
올라올 때는 복부를 강하게 수축해 중심을 잡으며 앉으면 된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