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트와이스, 워너원, 엑소, 레드벨벳 등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7일 음악사이트 멜론에 따르면 '2017 멜론 뮤직어워드' 콘서트가 오는 12월 2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해당 콘서트는 올 한 해 우리 곁에 머물렀던 노래, 가장 사랑받은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다.
이 가운데 '2017 멜론 뮤직어워드'의 '탑 10'에 오른 가수들의 라인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재 투표가 진행 중인 '2017 멜론 뮤직어워드 TOP 10'은 7일 오후 5시 기준 1위 엑소, 2위 방탄소년단, 3위 워너원이다.
하이라이트, 비투비, 젝스키스, 세븐틴, 트와이스, 마마무, 위너가 차례대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순위권 밖에서도 레드벨벳·아이유·여자친구·태연·블랙핑크 등 쟁쟁한 라인업이 이어지는 추세다.
보이그룹의 선전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2017년 가요계는 기존의 인기 아티스트는 물론 우원재·헤이즈·볼빨간사춘기 등 신흥 음원 강자들의 활약이 돋보여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30일과 2일 2번에 걸쳐서 판매된 '2017 멜론 뮤직어워드'의 티켓은 전석 매진됐다.
이에 멜론 측은 티켓 구매에 실패한 이들을 위해 이벤트 페이지와 멜론 VIP 혜택관을 통해 추첨, 초대권을 증정하기로 했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12일까지 멜론과 멜론 아지톡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초대권을 제공한다.
한편 '2017 멜론 뮤직어워드'는 멜론(앱·웹사이트) 및 MBC 뮤직, MBC 에브리원, MBC 드라마, 다음, 카카오TV, 1theK 등 각종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