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죽을 때까지 놀아줄게..."
역대급 공포 영화만 만드는 '겟아웃' 제작진이 더 무서운 미스터리 공포 영화로 돌아온다.
오는 8일 개봉하는 '해피데스데이'가 바로 그 영화다.
영화 '해피데스데이'는 생일날 '반복되는 죽음'이라는 섬뜩한 선물을 받는 여대생의 이야기를 그린다.
여대생은 웃는 얼굴 모양의 가면을 쓴 의문의 남성에게 계속 살해당한다.
여대생이 반복되는 죽음을 끝내기 위해 당당히 맞서지만, 그럴때마다 범인은 상황을 뒤집으며 여주인공을 죽이러 나타난다.
"드디어 끝났다"며 여주인공이 안심하는 순감에도 어김없이 나타나 잔혹하게 살해하는 가면 쓴 남성.
여주인공이 매번 다른 잔인한 방식으로 살해 당해 간담이 서늘해지면서도 또 어떤 신박한 방식으로 죽게 될지 묘하게 흥미를 자극한다.
"회사에서 보던 중 너무 소름 끼쳐 소리 질렀다", "너무 무섭다" 등 예고편 만으로 호평을 받은 영화 '해피데스데이'는 젊은 감독 크리스토퍼 랜던(Christopher Landon)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시카 로테(Jessica Rothe)와 이스라엘 브로우사드(Israel Broussard)가 각각 남자, 여자 주인공을 연기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