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보영 기자 = 동창회에서 사진 한 장 찍었다가 미모가 알려져 모델이 된 여성이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엘리트리더스는 사진 한 장 덕분에 꿈에 그리던 모델이 된 아노크 야이(anok yai)를 소개했다.
수단 출신으로 알려진 그녀는 재학 중인 하워드 대학교(Howard University)의 동창회에서 포토그래퍼인 스티븐 홀(Steven Hall)을 만나 사진 한 장을 찍었다.
스티븐은 아노크를 보자마자 사진을 찍고 싶었다며 "미친 듯이 아름다운 사람이다. 반드시 모델이 돼야한다"고 평했다.
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아노크 야이의 사진은 남다른 포스와 아우라, 독보적인 몸매로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입소문을 타고 그녀의 사진이 인기를 끌자 많은 모델 에이전시들이 그녀에게 일자리를 제의했고, 아노크는 그 중 '넥스트 모델스(Next Models)'와 계약했다.
평생 모델이 되기를 꿈꿨던 그녀지만 대학교를 졸업하기 위해 현재는 아르바이트를 겸해서 모델로 일하고 있다.
그녀는 "인기란 영원하지 않다"며 현재 쏟아지는 관심에만 의존하기보다 안정적인 미래를 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진 한 장으로 모델 발탁이 된 것은 아노크 뿐이 아니다.
지난 2014년 제레미 믹스(Jeremy Meeks)는 머그샷이 유명해져 모델로 데뷔한 적 있다.
메키 럭키(Mekhi Lucky) 역시 머그샷에 찍힌 잘생긴 외모 덕분에 입소문을 타 모델로 데뷔한 사례가 있다.
김보영 기자 b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