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연인이 없으면 친구라도 꼭 데려가야 할 '서울빛초롱축제' 오늘 개최

인사이트2017 서울빛초롱축제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청계천 일대를 빛으로 수놓을 가을밤 로맨틱 축제 '서울빛초롱축제'가 오늘(4일)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빛초롱축제 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오는 11월 3일(금)부터 청계천 일대에서 '2017 서울빛초롱축제'가 열린다.


2009년 한국방문의 해 이후로 올해 9회째를 맞는 '서울빛초롱축제'는 매년 25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서울 축제 명소다.


인사이트2017 서울빛초롱축제 


올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뜻에서 마련된 이번 축제에는 수십만 개의 발광체가 빛의 향연을 예고하고 있다.


테마는 총 3가지로 '서울에서 빛으로 보는 평창동계올림픽', '서울,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 '캐릭터와 아트작가' 등이다.


청계광장 입구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주제에 맞춘 스키점프, 알파인 스키, 프리스타일 스키 등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설치된다.


인사이트2017 서울빛초롱축제 


'서울,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를 주제로는 강동구 암사동 유적, 성동구 이성계 사냥, 종로구 한복 축제를 비롯해 중국 청도시 타이완 오숑 등 세계 각국의 전통을 담은 조형물이 전시돼 이색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와 친구들과 타요버스, 로보카폴리, 클린베어, 헬로카봇 등 다양한 캐릭터등과 윤동주 시인을 주제로 한 '꿈에 비친 별' 등의 작품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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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2017 서울빛초롱축제 


사전 구매로 참여할 수 있는 '소원등 이벤트'와 현장에서 참여 가능한 '소망등 띄우기 이벤트'도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입장료가 무료인 이번 축제는 11월 3일부터 14일간(11월 17일 종료) 청계천 일대에서 매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인사이트2017 서울빛초롱축제 


연인과 예쁜 사진 남길 수 있는 이천 '별빛정원 우주'사랑하는 연인과 겨울에 어울리는 예쁜 조명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테마파크가 개장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