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태민이 심사를 보던 도중 친구를 보자 폭풍 눈물을 흘렸다.
지난 3일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은 4일에 방송될 심사위원 태민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미리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이돌 그룹 '핫샷'의 멤버 호정과 티모테오가 등장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호정과 티모테오는 "잘 부탁드립니다. 선배님"이라고 우렁차게 말하며 90도로 인사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태민의 눈가에는 눈물이 고였고, 이내 태민은 "심사가 안 될 거 같다"며 등을 돌렸다.
태민과 티모테오는 연습생 생활을 함께하며 우정을 나눈 현실 친구였다.
하지만 태민은 '더 유닛'에서 심사위원으로, 친구인 티모테오는 참가자 신분으로 출연했다.
옆에 있던 심사위원인 가수 현아 역시 눈물을 흘리며 "아 어떻게 해"라고 이 상황을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