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배우 박보검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3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광장에서 '2017 제8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이 열렸다.
이날 박보검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그와 함께 남궁민, 라미란, 박보영, 모델 이선진, 가수 트와이스, 비투비도 선정됐다.
검은색 턱시도를 입고 등장한 박보검은 완벽한 외모도 관중을 사로잡았고, 수상소감 또한 전했다.
"늘 저와 동행하시고, 좋은 길로 인도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린다"며 운을 뗀 박보검은 "부족한 제게 이런 귀한 상을 선물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이 자리에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의 위상을 더욱더 높이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진심을 전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최고 영예인 문화훈장의 영광은 은관에 가수 남진(김남진), 배우 박근형 윤여정이 보관에 영화 프로그래머 故 김지석, 코미디언 이경규, 드라마 작가 이금림에게 돌아갔다.
한편 대중문화예술상은 문화 훈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등 4개 부문으로 이뤄진다.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모델 등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그들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고자 마련된 정부 포상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