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경북 의성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나 돼지 수백 마리가 폐사했다.
2일 의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께 경북 의성군 의성읍의 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
하지만 이 화재로 돼지 300여 마리가 폐사했고, 철골조로 된 샌드위치 패널 1개 동 462㎡를 태웠다.
이에 소방서는 약 3,1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와 비슷한 사고가 추석 전날인 지난달 4일 경기 파주시의 한 돼지농장 축사에서도 발생했다.
이날 오후 7시 5분께 발생한 화제로 돼지 1,310마리가 폐사했고, 축사와 건물 내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탔다.
당시 소방당국은 4억 7,686만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