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연애 7년차' 남친 김민석 유혹하려고 '야한 망사 속옷' 입었다 당황한 여친 (영상)

인사이트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이번 생은' 김가은이 결혼을 망설이는 남자친구 김민석을 약 올리려고 망사 속옷을 입었다가 그만 당황하고 말았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는 남자친구 심원석(김민석)을 안달이 나도록 하려고 망사 속옷을 챙겨 입는 양호랑(김가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호랑은 윤지호(정소민) 앞에서 비닐봉지 속에 들어 있던 야한 망사 속옷을 꺼내보이며 "그치. 원석이 때문에 샀지"라고 자랑했다.


양호랑은 "오늘밤에 이것만 위아래 싹 입고 내 몸에 손끝 하나 못 대게 할거야"라고 잠자리에 안달나있는 남자친구 심원석 약 올리기 작전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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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그 시각 남자친구 심원석은 친구끼리 알람 설정해서 서로 깨워주는 '깨울람' 알람 어플에 대해 팩트 폭행을 당하고 결국 좌절감을 맛봤다.


집에서 남자친구 심원석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던 여자친구 양호랑은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


양호랑은 "심원석. 결혼을 거부한 죄가 얼마나 큰지 오늘밤 뼈저리게 느껴봐라"며 "니가 좋아하는 망사 앞에서 허벅지를 찌르며 한번 참아보라고"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때 심원석은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왔고 양호랑은 잽싸게 침대 위에 누워 요염한 자세로 심원석에게 "왔어?"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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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하지만 자신의 '깨울람' 알람 어플에 대해 무시를 당한 심원석은 고개를 팍 숙인 채 눈물을 글썽거렸고 이 모습을 본 양호랑은 "너 왜 그래?"라고 언제그랬냐는 듯이 남자친구를 걱정했다.


양호랑은 생각지도 못한 남자친구 심원석의 반응에 당황했고 침대에서 일어나 "야 심원석. 얼굴 좀 들어봐. 왜 그래?"라고 달랬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심원석은 소리내 울며 여자친구 양호랑을 꼭 끌어 안았고 양호랑은 심원석을 유혹하겠다는 계획은 잊어버린 채 남자친구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었다.


남자친구 심원석이 만든 '깨울람' 알람 어플이 무시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양호랑은 "아니 어플을 왜 만들긴? 팔려고 만드는거지!"라고 심원석 대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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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양호랑은 기가 죽어 있는 남자친구 심원석을 위로해줬고 그렇게 연애 7년차 커플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서로를 알뜰살뜰하게 챙겼다.


한편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 제일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정소민)과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남세희(이민기)가 한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다.


그중에서도 연애 7년차에 접어든 심원석과 양호랑은 현실에 있을 법한 연애담으로 누리꾼들의 폭풍 공감을 사고 있다.


팍팍한 현실을 살아가며 지친 청춘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는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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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 '이번 생은 처음이라'


'연애 7년차' 김민석♥김가은 커플이 '잠자리 거부'하는 흔한 '철벽 방어법' (영상)'이번 생은' 김가은이 자신과 결혼을 망설이는 남자친구 김민석의 잠자리 요청을 거부하는 것으로 복수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