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故 김주혁 빈소서 상주처럼 직접 조문객 배웅하고 챙기는 차태현

인사이트(좌) tvN, (우) 더팩트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1박 2일' 배우 차태현이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故) 김주혁의 빈소를 상주처럼 지키며 조문객을 챙기고 있다.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구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전날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김주혁의 빈소가 마련됐다.


이날 빈소에는 연인 이유영을 비롯해 배우 최민식과 송강호, 류준열, 방송인 유재석, 지석진 등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1박 2일' 시즌3에서 함께 동거동락을 했던 배우 차태현은 상주처럼 자리를 지키며 직접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배웅하는 등 고인의 넋을 위로하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앞서 차태현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배우 송중기, 송혜교의 결혼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차태현은 고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울고 온 듯 눈에 띄게 눈가가 부어 있는 모습이어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재빨리 故 김주혁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차태현은 상주처럼 빈소를 떠나지 않고 고인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에는 차태현 뿐만 아니라 '1박 2일' 시즌3를 연출했던 유호진 PD와 데프콘, 김종민, 윤시윤 등이 빈소를 찾아와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인사이트더팩트


故 김주혁의 빈소를 찾은 데프콘은 빈소에 들어서자마자 밀려오는 격한 감정을 참지 못하고 오열하며 고인의 죽음에 비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오는 2일 오전 11시에 있을 예정이며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故 김주혁은 각종 드라마와 영화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후 2013년 '1박 2일' 시즌3를 통해 잠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하차한 뒤 차가운 악역 연기 등 도전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다.


인사이트SBS '비디오 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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