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태양의 후예'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신혼여행을 다녀오면 송송커플은 이태원 주민이 된다.
100억대 신혼살림을 차린 송혜교, 송중기 커플의 소식이 전해지며 이태원에 건물을 소유한 연예인들이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이태원 단독 주택은 다른 집과 떨어져 있어 사생활이 보장되고 정원이 넓어 자녀 양육에도 좋아 신흥 부호들이 선호한다.
여러 국가의 대사관저가 집중되어 있어 보안이 철저하다는 점도 유명 연예인들이 선호하는 점이다.
이태원역과 한강진역을 사이에 두고 특히 스타들의 집이 밀집해 있다.
잘 알려진 '비, 김태희' 커플 외에 송송커플의 이웃 주민이 되는 이태원동 연예인들을 알아보자.
1. 비♥김태희
하퍼스바자
지난해 10월 엔터테인먼트 대표 겸 가수 비는 송송커플과 작은 길 하나를 건너면 나오는 곳에 50억원대 단독주택을 구입했다.
약 327㎡(99평) 규모의 단독주택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되어 있다.
2. 장동건
에스콰이어
2011년 제2의 가로수길로 불리는 이태원의 '꼼데가르송길'에 위치한 126억 상당의 지상 5층 건물을 매입했다.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삼성의 '리움 미술관' 맞은편에 있다.
3. 싸이
하이컷
2012년 싸이는 부인과 공동명의로 78억원 상당의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을 구입했다.
지난 2015년 싸이는 해당 건물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던 세입자가 6천만원을 공탁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강제집행을 진행해 여론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4. 공효진
엘르
지난해 1월 공효진은 약 509.8㎡(154.21평) 규모의 지상 2층 건물을 현금 13억원에 대출 50억원을 더해 총 63억원에 매입했다.
이후 신축 공사를 진행해 건물의 예상 가치가 평당 7천만원 상당으로 올라 1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5. 조인성
지큐
2013년 조인성은 대지 272㎡(82평)에 연면적 399㎡(121평) 규모의 건물을 자비 19억 7천만원에 대출금 10억 8천 만원을 보태 30억 5000만원에 매입했다.
경리단길에 위치해 있으며 하얏트 호텔 인근에 위치한 해당 건물은 매입 당시에는 중심 상권이 아니었으나 조인성 효과와 이면도로 등이 활발히 성장하며 30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노릴 정도라고 한다.
6. 이영애
제이룩
2012년 이영애는 토지면적 149㎡에 연면적 155㎡에 달하는 건물을 3억 2,500만원 가량 대출을 받아 10억 4천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주택은 아버지, 오빠와 함께 설립한 회사인 삼영기획의 이름으로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현재 건물 시세는 2배 정도 오른 18억 ~ 2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Instagram 'kyo1122'
송중기는 지난 1월 매매가는 100억 원 상당의 대지면적 602㎡(182평), 건물 연면적 371㎡(110평)의 단독 주택을 샀다.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되어 있는 송송커플의 집은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새 주인들이 문을 열길 기다리고 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