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오늘 송혜교, 송중기 세기의 결혼식에 연예계 대표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번 결혼식은 하객 '단 300명'만이 초대돼 주례 없이 단출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단 300명의 하객 중에는 송혜교, 송중기 커플의 절친으로 알려진 연예계 대표 스타들도 대거 포함됐다.
마치 연말 시상식장을 방불케 하는 이들의 결혼식에 '1순위'로 모습을 보일 송송커플의 대표 절친들을 모아봤다.
1. 이광수
송중기의 연예계 대표 절친 이광수는 송송커플의 결혼 축하 편지를 낭독한다.
지난 7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기♡광수'라고 새긴 돌멩이와 글씨를 정성스레 쓰고 있던 송중기의 모습을 공개했던 이광수는 "이건 다 뭐였던 건데"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2. 박보검
소속사 선후배 사이이기도 한 송중기와 박보검은 올해 초 시상식에서 서로 뜨거운 눈물을 흘려 화제가 됐다.
당시 KBS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남자 최우수상을 받은 박보검은 "많은 부족함을 느꼈는데 그때마다 조언해준 중기형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를 지켜본 송중기는 격한 눈물을 흘리며 따뜻한 박수를 보내 보는 이들을 감동시켰다.
이번 결혼식에서 박보검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사랑스러운 축하를 전할 예정이다.
3. 유아인
송혜교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종종 얼굴을 비쳤던 배우 유아인은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 이광수와 함께 축하 편지를 낭독한다.
송혜교와 같은 소속사이자 오랜 친구로 알려진 유아인은 지난 2010년 KBS 2TV '성균관 스캔들'에서 송중기와도 호흡을 맞추며 모두 두터운 친분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4. 옥주현
1세대 걸그룹 '핑클'로 활동할 때부터 송혜교와 친분을 가졌던 옥주현은 결혼식에서 달콤한 축가를 맡았다.
연예계 대표 사모임 '건전지'로 두터운 친분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은 결혼전 송송커플이 옥주현의 뮤지컬을 관람하러 가는 등 연예계 대표 절친사이로 알려져 있다.
5. 김민석
KBS 2TV '태양의 후예'로 부부의 연까지 이어진 두 사람은 결혼식에 '태후' 출연진들도 모두 초대했다.
배우 김지원, 진구, 김민석, 현쥬니 등에게 청첩장이 전해졌으며 이중 개인 스케줄 등으로 일부 배우들만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6. 장쯔이
언론매체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중국 대표 스타 장쯔이가 지난 30일 송송커플의 초대를 받아 한국에 도착했다.
송혜교와 영화 '일대종사'를 통해 호흡을 맞춘바 있는 장쯔이는 송중기와도 중국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인연을 맺었다.
보도에 따르면 장쯔이는 송송커플을 직접 축하하기 위해 스케줄을 정리하고 방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7. 조인성
송중기가 포함된 조인성의 사모임 멤버들도 결혼식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배우 차태현, 조인성, 임주환, 도경수 등이 포함된 이 모임은 종종 함께 있는 모습을 SNS에 올리며 팬들 사이에게도 친숙해진 모임이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