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맞는거 같은데.. 너 좋아하는 거..."
'고백부부' 장기용이 여심 사로잡은 달달한 고백을 펼쳐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고백부부'에는 미래에서 온 마진주(장나라)와 정남길(장기용)이 첫 데이트 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다리에서 떨어지던 마진주를 받아낸 정남길은 발목을 삐끗했다는 핑계로 마진주와 데이트를 하게 됐다.
영화를 함께 관람한 뒤 정남길은 지갑을 돌려준다는 명분으로 마진주를 또 한 번 붙잡았다.
정남길의 뜻대로 맥주집에 들린 마진주는 자신의 지갑을 요리조리 보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때 갑자기 정남길은 턱을 괴고 마진주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기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행동에 당황한 마진주는 메뉴판을 보며 "내가 쏠께요. 뭐 좋아하는 거 있어요?"라고 물었다.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정남길은 마진주를 쳐다보며 "너"라고 사랑 고백을 전했다.
어찌할 바를 모르는 마진주를 바라보며 정남길은 "맞는거 같은데 너 좋아하는 거"라고 고백을 다시 한번 못 박았다.
마진주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정남길의 돌직구 고백은 여심을 한순간에 사로잡았다.
한편 인기 성인 웹툰 '한번 더 해요'를 원작으로 하는 '고백부부'는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38살 동갑내기 앙숙 부부의 과거 청산과 인생 체인지 프로젝트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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