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초하기자 = '아프리카에 회전목마 있어?'라는 질문에 아프리카의 남다른 클래스를 자랑한 샘 오취리의 답변이 재조명됐다.
최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15년 10월 방송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의 한 장면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이 장면은 앞서 지난 22일 SBS '미운오리새끼'에서 강남이 샘 오취리에게 '가나에 TV있냐'고 무례한 질문을 했던 사건과 맞물려 회자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해당 방송에서는 로빈의 고향인 프랑스 여행하는 알베르토 몬디, 장위안, 샘 오취리, 마크 테토, 기욤 패트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친구들과 프랑스 도시 아를 여행 계획을 세우던 중 샘 오취리의 눈에 도심 속 곳곳에 설치된 '회전목마'가 들어왔다.
샘 오취리는 친구들에게 "근데 나 솔직히 이거 어제부터 타고 싶어"라며 회전목마를 가리켰고 친구들도 한마음으로 뭉쳐 회전목마에 올라탔다.
친구들은 "이거 이렇게 재밌는지 몰랐어!"라며 회전목마 매력에 푹 빠졌다. 샘 오취리 역시 "대박이다. 진짜 기분이 너무 좋아"라며 아이처럼 좋아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알베르토가 샘 오취리에게 "아프리카에도 이런 거 있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샘 오취리는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라며 "우린 진짜 동물을 타"라고 아프리카 클래스를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해당 게시물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멋지다", "동물들 널리고 널렸는데 회전목마 따위", "간지난다... 아프리카 스웨그" 등의 댓글로 크게 호응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