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영화 '토르:라그나로크'가 시리즈 사상 최단기간 100만 돌파를 기록하며 마블의 저력을 뽐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르:라그나로크'는 이날 오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27일까지 95만 2,500명의 관객이 들어서는 등 역대 10월 최고 흥행 외화인 '닥터 스트레인지'와 같은 흥행 속도를 보인 것이다.
특히 이날 오전 8시 기준 '토르:라그나로크'의 예매율이 66.6%에 달해 '토르:라그나로크'는 당분간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토르:라그나로크'는 죽음의 여신 '헬라'가 아스가르드를 침략하고, 세상은 모든 것의 종말 '라그나로크'의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토르가 '헬라', '헐크'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블 영화 가운데 가장 웃긴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곳곳에 '웃음 지뢰'가 설치돼 있다고.
한편 이날 예매율 2위는 '범죄도시'가, 3위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차지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