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글로벌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가 두 달 빨리 '크리스마스 MD'를 출시했다.
26일 스타벅스는 오는 27일부터 전국 매장을 통해 신상 크리스마스 MD 40여 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나온 MD는 'Christmas Friends'라는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머그와 텀블러, 워터보틀, 보온병, 골드컵 등의 MD에 산타와 진저브래드 쿠키, 눈사람, 펭귄이 크리스마스를 즐긴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머리에 빨대가 꽂힌 형태의 '흰색 눈사람 모양 콜드컵'(스노우맨 글라스 콜드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손잡이가 없지만 편안히 잡을 수 있게 몸통이 곡선으로 되어 있어 실용적일 뿐만 아니라 디자인이 사랑스러워 장식용으로 써도 좋을 듯 싶다.
머그 등 컵 형태의 제품 가격은 1만원 초반에서 2만원대 후반까지 다양하다.
한편, 스타벅스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겨울에만 내놓는 인기 음료인 '토피 넛 크런치 라떼'를 다시 출시한다.
신제품으로 '발렌시아 오렌지 티 라떼'와 '베리 트윙클 모카'도 선보인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