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개그맨 김대범이 국방을 수호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에게 직접 찾아가 치킨을 전달했다.
지난 25일 김대범은 자신의 SNS에 국군장병과 치킨 100마리 함께 먹는 공약을 실천했다며 사진 여러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대범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32사단 백룡부대에 방문해 나라를 지키느라 수고하는 장병들에게 치킨을 나눠줬다.
해당 치킨은 '착한 치킨' 또봉이통닭이 후원한 것이다.
수십 명의 장병들은 갓 튀긴 따끈한 치킨을 맛있게 먹고 있다. 고된 훈련 도중 맛있는 간식을 선물 받은 장병들의 행복한 표정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김대범은 "부대 훈련 일정으로 공약을 이제야 실천했다"며 "씩씩해 보이는 장병들과의 즐거운 만남이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김대범은 지난 1일 국군의 날을 맞이해 자신의 SNS에 "'좋아요'가 1개여도 국민을 위해 열심히 군 생활을 하는 국군장병들에게 착한 치킨 '또봉이통닭' 100마리를 선물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가 선물하기로 선택한 '또봉이통닭'은 치킨 업계 대부분이 가격 인상을 단행했을 때 홀로 치킨값을 10% 인하하는 등 다양한 선행으로 주목을 받은 기업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이 같은 '착한 기업'의 이미지 때문에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군 장병들에 선사하는 간식으로 '또봉이통닭'을 선택하기도 했었다.
한편, 국군장병들에게 '착한 기업'의 치킨을 선물한 김대범의 선행에 누리꾼들은 "김대범도 '또봉이통닭'도 호감이다", "장병 여러분들 파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