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엄마·아빠된 김태희♥비 부부가 딸 출산한 뒤 가장 먼저 한 일

인사이트레인컴퍼니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한 아이의 엄마, 아빠가 된 배우 김태희와 가수 비 부부가 딸을 출산한 뒤 '제대혈'을 보관하기로 했다.


26일 소속사 레인컴퍼니에 따르면 전날인 25일 김태희와 비는 서울 청담동 M산부인과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해 엄마, 아빠가 됐다.


딸을 출산한 두 사람이 가장 먼저 한 일은 다름아닌 딸의 제대혈을 메디포스트 셀트리제대혈은행에 평생 보관을 의뢰한 것이었다.


이들 두 사람이 보관을 의뢰한 제대혈은 '탯줄 혈액'으로 각종 난치병 치료에 사용하기 위해 쓰인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의뢰한 제대혈은 관련 법에 따라 세포 수 및 세포 생존도 검사, 미생물 배양 검사, 면역 및 바이러스 검사 등 엄격한 사전 검사를 거쳐 영하 196도의 질소탱크에 보관하게 된다.


제대혈은 임신 중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탯줄에 있는 혈액으로 백혈병과 악성 혈액질환 등 각종 난치병 치료에 사용하기 위해 보관된다.


특히 2010년 이후 매년 100명 이상의 환자들이 자가 제대혈을 통해 난치병을 치료하고 있다.


한편 비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합니다. 예쁜 공주님이다"는 글과 사진을 함께 올리며 팬들에게 득녀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rain_oppa'


비는 "세상에 도움이 되는 아이로 잘 키우겠다"며 아빠로서 남다른 각오를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내게 한다.


평소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던 비의 바람대로 딸을 출산하게 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희와 비는 5년 열애 끝에 지난 1월 19일 서울 가회동 성당에서 허례허식 없이 조용하게 비공개로 혼배미사를 드리며 정식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이 한 아이의 엄마, 아빠가 됐다는 소식을 접한 팬들은 진심 어린 마음으로 축복했다.


인사이트레인컴퍼니


김태희♥비, 결혼 9개월만에 오늘(25일) 득녀…"엄마·아빠됐다"5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된 배우 김태희와 가수 비가 결혼 9개월만에 드디어 한 아이의 엄마, 아빠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