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라인프렌즈의 깜찍한 캐릭터를 그대로 재연한 인공지능 스피커의 출시 소식이 알려지자 소비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는 26일 네이버-라인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가 탑재된 스마트 스피커 '프렌즈(Friends)'가 출시된다.
'프렌즈'는 라인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브라운(Brown)'과 '샐리(Sally)'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378g 무게의 작고 가벼운 크기를 자랑하는 '프렌즈'는 5시간 연속 사용 가능한 배터리가 탑재돼 있다.
사운드 출력은 10W Class D Amp를 적용해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양방향 블루투스 연결 기능을 지원해 타 기기와의 호환성을 높인 것도 눈길을 끈다.
해당 기능을 이용할 경우 타 기기에서 재생한 음악을 '프렌즈'로 듣거나, '프렌즈'를 차량 스피커와 블루투스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프렌즈'는 귀엽고 앙증맞은 디자인은 물론 뛰어난 실용성으로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해당 제품의 판매가격은 12만 9천원이나 네이버뮤직 이용권 프로모션 이용하면 9만 9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프렌즈'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는 음성 명령을 통한 음악 재생, 네이버의 DB를 활용한 다양한 생활 정보 검색과 일정 브리핑, 교통 정보, 장소 추천, 영어 대화 등의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10월 중에는 일정 관리, 11월 중 배달 음식 주문 기능이 더해질 예정이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