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배우 김태희와 가수 비 부부가 결혼 9개월만에 엄마, 아빠가 됐다.
25일 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합니다. 예쁜 공주님이다"는 글과 사진을 함께 올리며 팬들에게 득녀 소식을 직접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태어난 딸을 위해 비가 직접 준비한 아기 신발이 담겨 있어 비가 얼마나 딸을 기다렸는지 짐작하게 한다.
비는 "세상에 도움이 되는 아이로 잘 키우겠다"며 아빠로서 남다른 각오를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내게 한다.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던 비의 바람대로 딸을 갖게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태희와 비는 지난 1월 19일 서울 가회동 성당에서 허례허식 없이 조용하게 비공개로 혼배미사를 드리며 5년 열애 끝에 화촉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미국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했을 당시 임신했으며 지난 8월에는 시아버지와 함께 이탈리아로 태교 여행을 떠나기도 했었다.
현재 두 사람이 한 아이의 엄마, 아빠가 됐다는 소식을 접한 팬들은 두 사람의 행복을 진심 어린 마음으로 축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