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시리즈 마지막 영화 '메이즈러너 3', 2018년 1월 26일 개봉 확정

인사이트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전 세계적으로 탄탄한 덕후층을 보유하고 있는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가 내년 1월 개봉을 확정했다.


지난 18일 영화 배급사 '20세기폭스'는 오는 2018년 1월 26일로 개봉일을 공식 확정한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의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는 오는 2018년 2월 9일이었던 원래 개봉예정일에서 2주가량 앞당긴 것이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거대한 미로(메이즈)와 황폐한 사막(스코치)를 배경으로, 스펙터클하고 강렬한 추격신과 총격신이 펼쳐지고 있어 흥미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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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주인공 토마스를 비롯한 '러너'들이 전작에서 끌려간 동료 민호를 되찾기 위해 그들이 탈출했던 조직 '위키드'에 다시 자발적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목숨을 걸고 탈출했던 미로로 다시 돌아가는 이들이 고문당하고 있는 민호를 무사히 구출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객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쉴 틈 없는 스릴과 액션을 선사하며 높은 인기를 끈 '메이즈 러너' 시리즈는 3편인 이번 '데스 큐어'가 마지막인 것으로 알려져 아쉬움을 더한다.


이번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마지막인 만큼 시리즈 전작들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규모와 거대해진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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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사실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원래 지난 2015년 개봉한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에 이어 2년 뒤인 2017년 2월에 개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2016년 영화 촬영 현장에서 극 중 토마스 역을 맡은 배우 딜런 오브라이언이 크게 다쳤다. 이로 인해 한동안 제작이 중단되며 개봉일이 미뤄졌다.


딜런 오브라이언은 당시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장면을 찍다가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다른 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이후 부상을 모두 회복하고 마지막까지 촬영을 잘 소화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이번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에는 딜런 오브라이언과 더불어 전편에서 활약한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이기홍, 카야 스코델라리오 등 주연배우들이 그대로 합류해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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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YouTube 'FoxMoviesKR'


개봉 2주 앞당긴 '메이즈 러너3' 메인 예고편 최초 공개 (영상)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메이즈 러너3' 한국어판 예고편 영상이 최초로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게 한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